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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처음으로 6억 4000만원을 넘었어요. 10·15 대책이 나온 지 1년이 지나면서 전세 시장의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인용한 보도를 바탕으로 전셋값과 월세 비중, 전세 매물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어요.
전셋값이 가장 크게 움직였다
평균 6억 4100만원, 집계 이후 처음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 4100만원이에요. 2012년 집계를 시작한 뒤 6억 4000만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책 직후보다 5800만원 올랐다
대책 직후인 지난해 10월 평균은 5억 8299만원이었어요. 1년 사이 약 5800만원이 오른 셈입니다.
최근 52주 누적 상승률은 10.31%로, 직전 1년(2.41%)의 4배가 넘어요.
월세가 늘고 전세 매물은 줄었다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은 대책 전 44.1%였어요. 대책 후 49.9%로 올랐고 올해 들어서는 50.9%입니다.
전세 매물은 1년 새 16.9% 감소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집계로 서울 전세 매물은 1년 새 16.9% 줄었어요. 구할 수 있는 전세 자체가 적어졌다는 뜻입니다.
10·15 대책 1년 매매·거래·전월세 숫자와 체크리스트 보기
왜 전세난으로 이어졌을까
입주 물량이 적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0만5000가구예요. 최근 10년 평균(18만3000가구)보다 40% 넘게 적은 수준입니다.
규제지역에서는 실거주가 먼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이 규제지역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아파트를 사면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붙어요. 실거주해야 하니 사서 세를 주는 방식은 어려워지는 구조입니다.
지역별 전셋값 상승 폭
1년 전셋값 상승률은 성북구 16.21%, 노원구 15.14%로 높았어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 수요가 몰렸다는 해석이 가능한 숫자입니다.
정리하면
서울 평균 전셋값은 6억 4100만원으로 처음 6억 4000만원을 넘었고, 월세 비중은 50.9%까지 올랐어요.
전세 만기를 앞두고 있다면 월세 전환 가능성까지 감안해 월 부담액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투자 조언이 아닌 현황 정리이니 판단은 본인 상황에 맞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