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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다시 7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1조8,125억원 넘게 팔아치웠는데도 지수가 오른 건 기관이 그만큼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코스닥은 전날 4%대 급등 뒤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지금 증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기관이 산 날, 개미와 외국인은 팔았다

    수급으로 본 하루

    이날 기관투자자는 4,1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대로 개인은 1조8,125억원, 외국인은 8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매도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이를 상쇄하고도 지수를 밀어올린 셈입니다.

    코스닥은 숨고르기

    코스닥은 893.29로 전일보다 1.00포인트, 0.11% 내렸습니다. 전날 4% 넘게 급등했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입니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2,268억원을 순매도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오르고 내린 종목, 희비가 갈렸다

    상승 종목

    LG에너지솔루션이 2.91% 오르며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고, 삼성생명도 1.76%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는 0.44% 소폭 상승했습니다.

    하락 종목과 환율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51% 내렸고, 현대차도 0.72% 하락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50.6원으로 전일보다 7.8원 내려 원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변수는 삼성전자 실적

    실적 발표가 분수령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는 금리 변동성이 증시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연휴 변수도 남아있다

    개천절과 주말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며칠간 휴장에 들어갑니다. 그 사이 나올 해외 지표와 뉴스가 다음 거래일 시작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정리하면

    코스피는 기관의 힘으로 7000선을 다시 찾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발을 뺀 하루였습니다.

    삼성전자 실적과 연휴 중 해외 변수가 다음 거래일 흐름을 결정할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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